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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안강촌 리조트, 27일부터 콘도 영업 재개

입력 | 2020-03-25 14:47:00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자리한 엘리시안강촌 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작업을 마치고 오는 27일부터 콘도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엘리시안강촌 리조트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 및 권고사항을 예의주시 하며 지난 2일부터 콘도 전체 휴관을 단행했으며, 휴관 기간 동안 객실 222실 및 식당가, 부대 업장 등 콘도 전체 시설에 대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27일 재 개관 이후 고객 안전을 위해 ▲리조트 입구 비 접촉식 체온계를 통한 전 출입객 체온 측정 ▲리조트 내 모든 시설 및 장비 수시 소독 실시 ▲리조트 공용 공간 손 세정제 비치 및 위생관리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의무화 등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 및 권고사항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며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각급 학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해 강원권 대형 리조트를 중심으로 객실 예약율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강원권 관광 경기가 조금씩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내 생활에 지친 이들이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탁 트인 자연에서 활동할 수 있는 청정지역 이미지의 강원도를 찾는다는 분석이다.


엘리시안강촌 리조트 관계자는 “청정 강원의 이미지에 맞게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콘도를 찾아 주신 모든 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을 통한 안전성 확보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