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새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가가는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4월 10일 예정한 새 앨범 ‘크로마티카’ 발매 연기를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심 끝에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현재가 모두에게 무섭고 혼란스러운 시기라고 우려한 가가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는 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대신 “의료진에게 장비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가가는 작년 ‘어 스타 이스 본(A Star is Born)’ OST로 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 앨범 차트’ 4위를 차지하는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크게 히트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