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사진=뉴시스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이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말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비정상적인 경로로 마약류를 구입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해당 마약류가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휘성이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휘성 측은 허리디스크, 원형 탈모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이 이뤄졌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