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전국 누적 사망자는 136명으로 늘었다.
2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서 발생한 93번째 사망자인 A(68)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경북대학교병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지난달 25일 영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기저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전해졌다.
대구서 발생한 94번째 사망자는 87세 남성으로 같은 날 오후 3시40분께 대구동산병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17일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입원 중 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환자 번호 8431번을 부여받았다.
대구동산병원에 지난 19일 전원 된 환자의 기저질환은 치매,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으로 알려졌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