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하루 사망자 8명 추가 발생
대구에서 4명, 경북에서 4명 나와
80대 6명·90대 1명·60대 1명 있어

26일 하루 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8명이나 늘어 총 139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관련 132~139번째 사망자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31명이었는데 하루 동안 8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132번째 사망자는 84세 여성인 9218번째 확진자다.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 26일 사망했다.
133번째 사망자는 81세 남성이며 2348번째 확진자다. 2월25일 확진 후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26일 숨졌다.
68세 남성인 134번째 사망자는 지난 2월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2608번째 환자다. 대구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26일 사망했다.
135번째 사망자는 88세 남성이다.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8431번째 환자로,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26일 숨을 거뒀다.
137번째 사망자는 대구에서 확인된 7336번째 확진자다. 88세 남성이며 8일 확진 후 대구동산병원 입원치료 중 26일 사망했다.
91세 남성인 138번째 사망자는 7722번째 확진자다. 10일 확진 후 김천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26일 사망했다.
139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인 7687번째 확진환자다.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26일 사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