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월 31곳중 19곳 1순위 마감
평균경쟁률 43대1… 작년의 3배, 코로나탓 SNS 홍보에도 인기

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약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이관된 뒤인 2, 3월 진행된 전국 31곳 아파트 청약에서 19곳이 1순위에 마감됐다. 1순위 청약자 수는 총 49만4322명으로 작년 동월(18만7586명) 대비 163% 증가했다.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도 43 대 1로 작년 동월(14 대 1)보다 3배 이상 더 치열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 시기 분양한 아파트는 대부분 사이버 본보기집과 유튜브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2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04채 모집에 5만8021명이 몰리며 72.16 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전남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도 940채 모집에 1만8396명이 몰리며 19.57 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