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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X주지훈, 지현준 재회…이주연 죽음에 ‘충격’

입력 | 2020-03-28 01:33:00

SBS ‘하이에나’ 캡처 © 뉴스1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 앞에 지현준이 다시 나타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송&김 파트너 변호사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는 황급히 호텔로 달려갔다. 그 곳에는 트러블메이커 하찬호(지현준 분)가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찬호는 피를 묻힌 채 제정신이 아닌 모습이었다. 하찬호가 집착했던 전 연인 서정화(이주연 분)가 그의 뒤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피를 흘린 채 목숨을 잃은 상태라 충격을 안겼다.

정금자와 윤희재는 심각한 상황을 마주하자 경악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 정금자는 “제대로 범인 찾는 거, 서정화한테 내가 그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겠냐”라고 해 사건 해결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정금자와 윤희재는 각각 사건을 해결했다. 정금자는 케빈정(김재철 분)의 에이피이언과 그노시스 제약의 인수합병을 성공시켰다. 그노시스 제약의 실소유주인 트리니티 교주 백희준(오윤홍 분)은 정금자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그의 딸 백운미(문예원 분)를 감금, 폭행했었던 과거까지 폭로되면서 줄행랑을 쳤다.

송&김 대표 변호사 김민주(김호정 분)는 이슘 그룹 하회장(이도경 분)을 찾아갔다. 또 다른 대표 변호사 송필중(이경영 분)과 대립 관계인 그는 하회장에게 “송필중 내치시고 제 파트너가 돼 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하회장은 황당해 하면서도 “그래도 재미는 있네. 역사가 어떻게 바뀔지 보는 그 재미, 재미가 있겠어. 일단 진행을 해봐.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에이피이언, 그노시스 인수합병 체결식이 진행됐다. 케빈정은 정금자의 전 연인 윤희재와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케빈정은 이후 송필중을 만나 또 다른 제안을 받았다.

송필중은 케빈정에게 힘들게 얻어낸 기술 넘기기 아깝지 않냐며 “합병 전 몸집을 좀 키워보자. 치매 연구 신생회사다. 먼저 합병을 하시고 이슘 제약과의 딜은 잠시 미뤄라. 이슘 하회장님과 제가 직접 다리를 놓겠다”고 설득했다.

그럼에도 케빈정이 넘어오지 않자, 송필중은 “이슘 그룹 지분 허점 공유하겠다. 그룹 개편 그 중심에는 송앤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케빈정은 술잔을 들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반면 윤희재는 법안 개정과 관련된 중요한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고민이 깊어졌다. 결국 늦은 밤 정금자의 집을 찾아갔다. 둘은 술잔을 기울였다. 윤희재는 소주를 마시며 “이상하게 오늘은 달다”고 털어놨다. “어디서 또 쓴맛을 보고 왔나 보네”라는 정금자의 말에는 “역시 정금자야”라고 했다. 윤희재는 “위로가 필요해 보이냐. 그럼 해주던가, 위로”라고 말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