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Golf - 뱅골프
초고반발 클럽의 대명사 뱅골프(대표이사 이형규)는 쉽고 편안한 스윙으로 더 큰 비거리를 내는 걸로 유명하다. 세계 최고의 고반발 헤드(반발계수 0.962)와 세계 최경량 드라이버(205g)를 갖춘 드라이버 ‘롱 디스턴스 라이트’ 등을 선보인 뱅골프가 이 같은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최적화(Optimized) 시스템’ 덕분이다.
뱅골프는 특정한 골퍼만을 위한 제품을 제공하지 않는다. 성별, 연령, 실력, 구력에 관계없이 쉬운 스윙으로 긴 비거리를 얻으려는 모든 골퍼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고객별로 맞춤형 클럽을 제공한다. 대다수 브랜드들은 샤프트의 강도를 3가지(R, SR, S)로 나눈다. 하지만 뱅골프는 R 하나도 6가지로 세분한다. 해당 골퍼에게 최대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은 이런 촘촘한 스펙 때문이다.
뱅골프의 샤프트는 3가지 유형에 36단계의 강도를 가지고 있다. 이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드라이버 비거리 100야드를 보내는 것도 힘겨운 80대의 골퍼나 장타 대회에 출전하는 20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뱅골프는 또한 한 가지 모델에 다양한 무게를 적용한다. 그라인딩 등을 통해 무게를 조정해 120가지에 달하는 무게를 제공한다.
최적화 작업을 거쳐 완벽한 클럽을 제공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골퍼의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스윙이 변할 수도 있고, 클럽 헤드 스피드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뱅골프는 이런 가능성을 고려해 클럽 구입 후 헤드와 샤프트를 무료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입 후 1년 안에 헤드는 2번, 샤프트는 1번 교체할 수 있다. 1년을 초과한 제품도 최소 비용으로 점검하고 교체할 수 있다. 뱅골프는 판매 후에도 소비자가 완벽한 클럽으로 최고의 성능을 내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