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후지나미. (한신타이거스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일본 프로야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법이 의문을 낳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8일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임시 이사회에서 ‘확진자가 나와도 팀 활동은 멈추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며 확진자를 일주일 격리 후 개막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지난 27일 한신 타이거스 후지나미 신타로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에 4월24일로 예정돼 있던 개막에 큰 차질이 예상됐다.
한국 프로야구와는 사뭇 다른 대응이다. 한국은 입국한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도 2주 간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잠복기까지 고려해 위험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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