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에도 진출… 국산무기 기술자립 선도
고인은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IG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1935년 경남 진양군(현 진주시)에서 태어나 고려대와 독일 쾰른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1964년 락희화학(현 LG화학)에 입사해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 근무를 시작한 그는 럭키증권(현 NH투자증권) 사장, 럭키개발(현 GS건설) 사장, LG정보통신(현 LG전자) 부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장남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 차남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 장녀 구지연 씨, 차녀 구지정 씨가 있다. LIG넥스원 측은 “장례는 가족장으로 조용하게 치른다”며 “고인의 유지에 따라 조화와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31일 오전 7시 10분. 02-3010-2000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