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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길 내달 2일부터 보행 통제

입력 | 2020-03-30 03:00:00


해마다 벚꽃축제가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몰렸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벚꽃길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통제에 들어간다. 영등포구는 통제되는 구간(국회3문∼서강대교 남단)이 국회 뒷길이어서 보행자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여의도 벚꽃길에는 ‘차량 통행은 다음 달 1일부터, 보행은 2일부터 통제한다’는 현수막이 걸렸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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