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girl’s Choice
‘진화에 끝이 없음을 증명하는 TV’

TV는 더욱 높은 몰입감의 경험을 위해 3300만개 이상의 화소로 실제에 가깝게 보여주는 8K 해상도까지 발전했다.
또한 어떤 밝기에서도 깊이 있는 명암과 정확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65형, 75형, 85형을 넘어 98형까지 크기를 키워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삼성전자의 2020년형 QLED 8K다. 테두리를 완전히 없앤 인피니티 스크린으로 시각의 한계를 한 번 더 넘었고, 인공지능 사운드 기술로 시청 경험의 영역을 획기적으로 넓혔다.
삼성 QLED 8K의 혁신으로 완성한 몰입감의 신세계를 소개한다.
시각적 몰입감의 무한한 확장, 인피니티 스크린

기존 TV는 제품 외곽선을 따라 둘러진 베젤과 화면의 가장자리를 감싸고 있는 블랙 매트릭스라는 검정색 테두리가 있는데, 이는 TV 화면과 외부를 단절시키며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다. 이러한 기존 TV들은 전면 면적의 약 85%만 스크린으로 활용하며, 나머지 부분에는 베젤과 블랙 매트릭스로 이뤄진 틀이 있어 몰입에 지장을 준다. 일부는 베젤을 없애기도 했지만 블랙 매트릭스까지 없애진 못했다.
삼성 QLED 8K의 인피니티 스크린은 초대형, 초고화질일 때 그 가치가 무한히 확장된다. 삼성전자는 65형을 비롯해 75형, 85형의 QLED 8K 초대형 라인업에 인피니티 스크린을 적용했다. 초대형 사이즈가 주는 압도감에 인피니티 스크린이 더해져 몰입이 배가 된다. 또한 총 3300만 개의 픽셀이 구현하는 선명한 8K 화질과 화면의 경계를 없앤 인피니티 스크린이 만나 현실처럼 생생하게 몰입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인공지능으로 완성한 사운드 몰입감, AI 퀀텀 사운드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사운드가 화면 속 물체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하는 무빙사운드+ 기능이다. 삼성 QLED 8K는 인공지능으로 장면을 분석해 영상의 움직임에 따라 알아서 사운드를 최적화하고, 상하좌우에 적용된 6개의 스피커로 전달한다. 자동차가 좌측에서 우측으로 빠르게 달리는 장면에서는 4D 영화처럼 엔진 소리도 차를 따라 화면을 관통하듯 구현된다. 마치 자동차가 눈앞에서 지나가는 것처럼 속도감과 몰입감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무빙사운드+는 TV에 내장된 스피커만으로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감각의 한계를 넘어선 몰입 경험, 삼성 QLED 8K
14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의 삼성전자는 매번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차세대 표준을 제시해왔다. 최신 TV 기술의 정수를 담은 QLED 8K 역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판매량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스크린부터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시각과 청각의 모든 요소를 다시 한 번 혁신한 QLED 8K로 경험하지 못한 몰입감의 신세계를 열었다. 새롭게 선보인 인피니티 스크린과 TV 사운드 기술만이 아니다.
인공지능으로 화질을 업스케일링(Upscaling, 초고선명 TV의 화질 개선 기술)하는 기능도 한층 더 똑똑해졌다.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장면 단위가 아닌 픽셀 단위로 노이즈를 제거하고 텍스처를 생성한다. 이처럼 작은 디테일까지 화질을 복원해주기 때문에 저화질의 영상도 8K급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주변 조도에 맞춰 밝기를 조정하는 AI 컨트롤도 더욱 세밀해졌다. 단순히 밝은 곳에서는 화면 전체 밝기를 높이고, 어두워지면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장면마다 밝기를 인지해 부분적으로 명암을 조정한다. 또 삼성 사운드바와 연결해 더욱 완벽한 입체 음향을 선보이는 Q 심포니까지 기존의 TV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몰입감을 위해 기존의 첨단 기능들도 한 번 더 고민해 발전시켰다. 기술의 끝에서 TV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삼성 QLED 8K와 함께 지금까지 경험해본 적 없는 TV를 만나보자.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