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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이후 지지도 상승…바이든과 오차범위 접전

입력 | 2020-03-30 06:4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가상 양자 대결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ABC와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등록 유권자 49%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 대통령을 2%p 차이로 앞섰다고 보도했다.

ABC와 WP가 지난달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격차는 7%P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5%P 가량 따라잡은 셈이다.

무작위 추출된 성인 대상 조사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50%, 트럼프 대통령이 44%의 지지를 확보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22∼25일 무작위 추출된 전국 성인 1003명(등록 유권자 845명 포함)과 등록 유권자 84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3.5%P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