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종합병원 부문 - 서울대학교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가재난 상황을 맞은 올해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최전선에서 의료기관을 이끌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의와 풍부한 경험을 쌓은 감염관리 의료진은 감염병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한 표준과 지침을 마련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연수원에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를 입소시켜 완치까지 모니터링하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확산의 계기가 됐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기존 수술장을 ‘스마트 수술장’으로 개보수했다. 스마트 수술장은 선명한 화질의 4K 모니터와 정확도 높은 3D 복강경내시경, 집중력과 심리적 안정성을 향상할 블루라이트 시스템 등을 갖췄다. 바닥의 각종 전선, 튜브를 없애고 가스 및 전기설비 등을 갖춘 팬던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