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대 킴 인스타그램 © 뉴스1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대니얼 대 킴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라는 내용이 담긴 5분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어 대니얼 대 킴은 글을 통해 “내가 전한 정보가 누구에게나 유익하고 유익했기를 바란다”라며 “이 병과 싸우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계속적인 사랑과 기도를 보내줬으면 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영상에서 대니얼 대 킴은 “의료진들에게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젠 격리도 끝나 집 거실에도 나올 수 있고, 쓰레기도 버리며, 강아지랑 산책도 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혹시나 호놀룰루에서 나를 마주친대도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대니얼 대 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하와이에 있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목 안에서 통증이 있었다. 내가 보통 아플 때 느꼈던 것과 달랐다. 가족 주치의에게 물어보니 증상을 지켜보라고 해서 내 방에서 자가격리를 했다”라며 “밤부터 가슴의 당김, 온몸에서 통증을 느꼈고, 체온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의사가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했다”고 얘기했었다. 이후에도 대니얼 대 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치료 근황을 전했었다.
한편 대니얼 대 킴은 미국 드라마 ‘로스트’와 ‘하와이 파이브 오’ 등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한국계 미국인 스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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