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부산 북구 구포 낙동강변에 들어설 보행 전용 금빛노을브리지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북구 구포 낙동강변에 ‘금빛노을브리지’ 사업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착공한다.
227억 원을 들여 길이 382m, 너비 3m의 보행전용으로 건설될 이 다리는 부산에서 가장 긴 보행교로 서부산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심에서 곧바로 낙동강을 연결하는 이 다리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낙동강변에는 이 다리 외에도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사상 스마트시티 보행교, 대저대교 아래 보행전용교, 수영강 휴먼브리지 사업도 곧 시작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변 보행전용 다리들이 완공되면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 덕천동을 연결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