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US오픈 챔피언 이정은6(24·대방건설)의 독특한 퍼팅 방법이 미국 현지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1일(한국시간) 그린을 읽고 공략하는 법을 다루며 이정은6의 독특한 방법을 소개했다.
매체는 “이정은6는 그린을 읽기 위해 홀컵과 몸을 수직 상태로 유지한다. 그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홀컵을 바라본다”고 설명했다.
이정은6는 “퍼팅은 정면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치는 것”이라며 “이와 같은 방법으로 퍼트를 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정은은 두 발을 모은 뒤 발에 전해지는 압력으로 공이 어느 방향으로 꺾일지도 예상한다고도 설명했다.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이정은6는 라운드당 평균 29.87개의 퍼트를 기록, 58위를 마크했다. 이번 시즌에는 2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29.43개의 퍼트로 47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