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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필라델피아 선수

입력 | 2020-04-02 12:18:00

MLS 필라델피아 유니언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 홈페이지 캡처)© 뉴스1


 미국프로축구(MLS)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MLS 필라델피아 유니언 구단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팀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현재 해당 선수는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선수의 구체적인 실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어 “3월12일 이후 훈련시설을 방문한 선수나 직원은 없는 상황”이라며 “이상 증상을 호소한 다른 선수들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구단은 보건지침에 따라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내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는 가운데 MLS에서는 첫 번째 확진 사례다. 지난 2월 개막한 리그는 2라운드까지 진행한 뒤 지난달 13일부터 중단된 상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