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혈액 수급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임직원들의 헌혈증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헌혈증 140장을 모았으며 해당 헌혈증을 대한적십자사와 대구지역 의료기관 등 의료시설에 보낼 예정이다. SPC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헌혈증 기부 행사를 열어 현재까지 총 2696장의 헌혈증을 백혈병 어린이재단 등 4개 단체에 기부해왔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