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5시36분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전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2020.4.2/뉴스1 © News1
2일 오후 5시36분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전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큰 불길은 4시간만에 잡혔다.
현재 소방은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해당 공장에 불이 나자 대응 1단계 발령하고 살수차와 소방헬기 등 장비 34대와 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공장 내부에 폐기물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에 폐기물이 많이 쌓여있어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4시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며 “잔불에 대한 정리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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