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 열리는 도쿄올림픽 마라톤과 경보가 여전히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열릴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 마라톤과 경보는 삿포로에서 열리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 대회 막판 4일동안 남녀 마라톤, 경보를 개최하는 일정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마라톤의 경우 여자가 8월 7일, 남자가 8월 8일 열린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즉각 반발했지만, 결국 IOC의 뜻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1년이 연기됐지만, 마라톤과 경보 개최 장소가 다시 도쿄로 변하는 일는 없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