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살고 있는 10살 된 A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후 퇴원했으나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월 27일 서울에서 근무하는 어머니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3월3일 검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군은 지난 3월 16~17일 인하대병원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으로 귀가해 4월1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인천시는 A군을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지역에 대해 방역작업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 후 정확한 동선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는 모두 7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