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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환자가 8명이나 나왔다.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확진된 환자가 잇따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완치됐다 다시 감염된 사람이 전날 3명 더 나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재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재발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으로 다시 감염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나 아직 어떤 경로로 다시 양성으로 나왔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2월 25일 검사에서 확진이던 B 씨(55) 역시 퇴원 후 3주 만에 코로나19 재확진됐다.
이들은 완치 후 생활치료센터에서 머물렀으며, 업무에 복귀하기 위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C 씨(27)는 2월 25일 확진돼 치료를 받다 지난달 27이 완치됐다. 다음 날인 28일부터 집에서 머물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지난 2일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경북도에서는 5명이 완치 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