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알베르토 사보이아 지음·이지연 옮김·인플루엔셜)=구글 최초의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30년간 수많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실패 사례를 분석했다. 성공을 위한 첫걸음은 ‘될 만한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것’이다. 철저히 고객 중심의 데이터를 분석하라고 강조한다. 1만9800원.
○ 테크노 사피엔스(이재형 등 지음·중앙북스)=기술경영 전문가 17명이 10년 뒤 트렌드를 예측했다. 인공지능 성직자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 과정이 투명해지는 음식, 비둘기에 센서를 부착해 대기질을 측정하는 기술 등 11개 분야로 나눠 정리했다. 1만8000원.
○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리처드 와이즈먼 지음·박선령 옮김·리더스북)=‘스푸트니크 쇼크’로 휘청대던 미국이 인류 최초로 인간을 달로 보낸 아폴로 프로젝트를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8가지로 압축했다. 베스트셀러 ‘괴짜심리학’ 저자의 신작. 1만6000원.
○ 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곽경훈 지음·원더박스)=‘낭만닥터 김사부’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응급실이 현실보다는 이상에 좀 더 가깝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저자 자신이 실제 겪었던 4년간의 대학병원 응급실 모습은 정말 ‘괴물의 배 속’ 같다. 하지만 재미있다. 1만4800원.
○ 고재균의 사람, 성우(고재균 지음·스토어하우스)=유튜브에서 가끔 해외 만화영화 더빙을 기막히게 해낸 성우를 칭송하며 팬들이 만든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소리에 마음을 담는 사람’ 성우 100명에게 각자의 성우 인생을 묻고 들었다. 1만3000원.
○ 한중일 정원에서 찾은 트렌드Ⅱ(박경자 지음·학연문화사)=세계화 흐름 속에서 우리 정원의 차별성을 찾기 힘들어진 시대다. 같은 문화권인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적인 정원의 역사와 특징을 탐사하고 비교 연구해 3국 정원의 트렌드를 찾아봤다. 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