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5일 경기 안양동갑에 출마한 임호영 통합당 후보와 유세를 하고 있다.(유승민 의원실 제공)© 뉴스1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5일 “문재인 정권은 지난 3년간 소득주도성장을 한다며 우리 경제를 ‘생체실험’하듯이 완전히 망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터지기 이전 우리 경제는 기막힌 엉터리 정권에 빈사상태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안양동갑 임호영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중국과 북한 김정은 눈치 보기로 외교·안보를 다 망치고, 우리 안보의 초석이 되는 한미동맹을 파괴하고, 경제를 망가뜨리고, 정의와 공정을 말할 자격조차 없는 위선적인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4·15 총선”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회를) 문재인 정권에 맡겨 놓으면 이 사람들은 지난 3년간 경제를 망친 그 방식 그대로 또 2년을 할 것이기 때문에 제발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통합당에 기회를 줘서 국회 과반을 차지해 남은 문재인 정권 2년 동안 잘못된 정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임 후보에게 “언론에서 여론조사가 수도 없이 발표되지만 믿지 말라”며 “역대 선거 전 여론조사대로 된 적이 없다. 특히 수도권은 1000표 이내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선거 2~3일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어느쪽으로 가느냐에 따라 결과가 뒤집히기 때문에 초반 여론조사를 믿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4·15 총선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