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 10분께 전북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의 주유소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주유를 하기 위해 주차돼 있던 35t 탱크로리에 원인 모를 구멍이 나 염산 5ℓ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소방서 대원들은 테이프로 탱크로리를 막고 물로 희석하는 조치를 했다. 이후 익산화학구조대가 출동해 차단막을 설치하고 또 다른 탱크로리에 옮겨 싣는 작업을 했다.
한편 김제시는 사고 직후 주민에게 창문을 닫고 실내에 대피할 것을 권고하는 긴급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