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에는 모든 스포츠 종목들이 정상적으로 재개되기를 희망했다.
5일(한국시간) ESPN과 USA투데이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스포츠리그 대표들과의 화상회의에서 “8월에는 팬들이 경기장에 다시 돌아왔으면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프로풋볼(NFL)은 예정대로 9월에 개막하길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후 백악관에서 실시한 브리핑에서 “팬들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게 하고 싶다”면서 “그들은 농구와 야구, 풋볼, 하키를 보고 싶어한다. 골프 코스로 나가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 때 구체적인 재개 일자와 방법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백악관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NFL, NBA, MLB, 북미아이스하키(NHL), 메이저리그사커(MLS),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미국프로골프(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등 대표자들이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