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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옆 사진관]사진으로 보는 4·15 총선 에피소드(1) “자리싸움”

입력 | 2020-04-05 19:39:00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송파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의 주말 유세 현장을 동행해 봤다.

13:30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잠실새내역에서 토크유세를 벌였다. 유세가 펼쳐진 장소는 배현진 후보 선거사무실 앞 이였다.


최후보 유세 동안 잠실새내역 사거리에서는 양 후보 운동원들이 티켓선거운동을 펼쳤다


16:00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의 도보유세가 예정되어 있는 석촌고분공원에 뜻밖에 최재성 후보 차량이 와서 자리를 잡았다.

늦게 온 배후보 측은 출입구 쪽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공원 가운데 자리를 잡았다. 양측 선거 운동원 사이에는 작은 언쟁이 일어났다.

“최후보 공식일정에 고분공원이 없었기에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배후보 선거캠프 담당자가 언급했다. (5일 최재성 후보 선거캠프 공식 일정)

최후보가 유세하는 도중 고분공원 정문으로 배후보가 들어왔다

최재성 후보 선거운동원들과 인사하는 배현진 후보

배현진 후보는 공원 가운데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였다.

발을 다친 배후보는 공원 가운데서 도보유세를 펼쳤다.

유세를 끝낸 최후보가 17:00 공식 일정 장소로 이동하며 배후보를 지나가고 있다.


글·사진=장승윤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