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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도 남편 선거 유세…발언 없이 조용한 ‘지원’

입력 | 2020-04-06 09:00:00

배우 심은하씨가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중성동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유세차에 올랐다. (지상욱 후보 페이스북)© 뉴스1


 90년대 인기 여배우인 심은하씨가 선거 유세에 등장했다. 남편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중·성동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 후보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내도 당원 여러분과 저를 지지해주시는 분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고 소개했다.

심씨는 전날(5일) 서울 중구의 한 대형교회 유세에서 지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올랐다. 유세차 위에서는 별다른 발언은 하지 않았지만, 지 후보 측에 따르면 심씨는 이날 있을 오후 집중 유세에도 지 후보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은퇴한 배우인 심씨는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남편의 선거를 지원 유세한 바 있다. 선거가 10일 안으로 다가오자 이번 총선에서도 남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번 수도권 선거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후보자의 가족들도 적극적으로 유권자 앞에 나서는 분위기다.

지 의원은 “이 지역에 정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비교해보고 따져 보셨나. 앞으로의 4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이 순간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며 “정책 전문가로서 지역의 행정을 바로잡고 도시재생전문가로서 우리 지역의 민원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