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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축구[바람개비]

입력 | 2020-04-07 03:00:00


세계 랭킹 87위 벨라루스의 프로축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럽에서 유일하게 리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 관중은 마스크도 안 쓴 채 응원을 한다. 이는 1994년부터 집권하고 있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사진)의 영향이 크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그는 “최고의 바이러스 치료제”라며 스포츠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94명이던 벨라루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440명으로 늘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