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소비자원) © 뉴스1
소비자 10명 중 9명은 제품의 품질비교 정보가 상품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또 품질비교 정보가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답했다.
7일 한국소비자원은 품질비교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행복드림 비교공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4.1%가 ‘실제로 상품 구입을 결정하는데 품질비교 정보가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83.0%는 ‘품질비교 정보가 상품을 구입하기 전 정보 수집단계에서 유용했다’고 밝혔다.
또 품질비교 정보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인식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의 제공 여부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확연히 달라졌다.
또 ‘품질이 의심스럽다’라는 응답자도 품질비교 정보를 통해 21.7%에서 7.8%로 확 낮아지며 개선 효과가 있었다.
이 밖에도 응답자 10명 중 9명(90.7%)은 ‘향후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할 때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정보를 활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많은 소비자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비교공감의 품질비교 정보를 활용할 의사가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대다수 소비자들(96.3%)은 품질 비교정보가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올해 ‘수분크림’ 정보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품질비교 정보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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