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산업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경영혁신 부문 HB그룹
박현만 회장
현재 도로표지병류의 40여 가지와 가로등, 투광등, 터널등 등 15가지의 모델을 국내외 인증을 거쳐 시중에 내놓고 있다. 현재 주로 국내선 조달청을 통해서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수출 실적도 거두고 있다.
특히 고효율의 가로등과 태양광 가로등 제품은 중국 경쟁업체와 비교해도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북미 지역에선 세계적인 도로안전 제품의 유통회사인 OMNI와 판매 계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동남아나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HB그룹의 자회사에서는 친환경 포장재 관련 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허니컴보드를 활용해 보온, 보냉박스(폴라박스-스티로폼용기 대체재), 종이검테이프(OPP테이프 대체재), 디스펜서, 종이커피뚜껑(플라스틱용기 대체재), 종이식품용기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제품군에 있어서도 그룹의 기술 혁신 DNA를 더해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