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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습격 받은 오세훈 “현장 조치 잘 돼 선거운동 재개”

입력 | 2020-04-09 12:21:00

오세훈 미래통합당 광진을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9/뉴스1 © News1


서울 광진을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9일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경찰이 괴한을 제압하면서 부상을 입지 않은 오 후보는 곧바로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오 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광진구 자양3동 인근에서 차량 유세 중에 괴한이 골목길에서 흉기를 들고 오 후보에게 달려들었다. 유세장에 있던 광진경찰서 소속 정보관 3명이 괴한을 제압해 오 후보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오 후보측은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겼지만 현장 조치가 잘돼 선거운동을 바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 체포한 뒤 신원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방해할 혐의가 있었는지, 선거운동원을 해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