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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생활치료센터 사전투표소 10일, 11일 중 하루만 운영”

입력 | 2020-04-10 10:49:00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 News1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사전투표소를 10일과 11일 중 하루에 한해 운영하기로 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0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28일 이후 확진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분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3개 생활치료센터에 특별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며 “10일과 11일 중 하루에 한해 투표소를 운영한다. 치료 중인 확진자와 의료, 지원 인력으로 사전투표일까지 퇴소자 변동에 따라 투표자 수는 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소인만큼 동선을 분리해 선거인단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사전 투표 종료 후에도 투표함, 회송용 투표 봉투 등 물품은 소독 또는 멸균 처리해 이송하는 등 감염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