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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코로나19 관련 소독·향기 서비스 진행

입력 | 2020-04-10 12:30:00

소독·향기 솔루션 업체 ‘센트온’과 협업
전시장·센터 소독·브랜드 특징 살린 향기 제공




폭스바겐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향기 관련 전문 업체와 손잡고 ‘온 케어(On Care)’ 소독 및 향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전시장을 지원하고 매장 방문객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전시장 소독을 확대하고 매장과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향기로 힐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려 차별화된 향기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소독 및 향기 전문 업체 센트온과 ‘폭스바겐 푸제르(Fougere)’ 향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중성적인 느낌의 우디, 머스크, 모스 향을 베이스로 베르가못과 오렌지, 진저, 페퍼, 카다몬의 미들향이 어우러져 은은하면서 묵직한 느낌을 주는 향이다. 신차 출고자에게는 푸제르 향이 담긴 향기주머니를 증정한다.

전국 34개 전시장과 35개 서비스센터 내·외부 소독 역시 센트온이 맡는다. 온 케어 서비스에 사용되는 제품은 ‘호클러(미산성 치아염소산수)’다. 센트온의 전문 소독 제품으로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한다고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건물 뿐 아니라 방문객 차량에도 소독 서비스가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날까지 소비자는 물론 전국 딜러사 임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다각도의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폭스바겐코리아와 소독 및 향기 서비스를 진행하는 센트온은 패션 및 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부문부터 금융, 공공기관까지 다양한 곳에서 향기마케팅을 선보이는 향기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향기 뿐 아니라 다양한 소독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