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열리는 평양 등 정찰 추정

미군 정찰기가 10일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와 관련해 북한군 동향을 살피기 위해 한반도 상공을 날았다.
항공기 비행 궤적을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리벳 조인트(RC-135W)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를 오가며 대북 정찰 활동을 했다.
리벳조인트는 신호·전자·통신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정찰기다. 신호 정보를 수집해 적의 의도와 위협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게 임무다. 이 기종은 한반도 전역의 통신·신호를 감청할 수 있고 발신지 추적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