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5·라치오) 영입을 위해 1억유로(약 1321억원)를 투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9일(현지시간) “맨유는 폴 포그바가 이번 여름 떠날 것을 대비해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1억유로를 쓸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런던에서 맨유와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에이전트가 만나는 등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맨유는 포그바의 빈자리를 밀린코비치-사비치로 메운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라치오가 유벤투스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인 밀린코비치-사비치는 190cm가 넘는 큰 신장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맨유는 지난 2018년 여름에도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을 노리기도 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밀린코비치-사비치는 포그바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