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회장 박일준)는 코로나19 여파로 양질의 교육 기회가 줄어든 청소년을 위해 화상 진로교육 ‘ON꿈’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침체된 교육계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공익캠페인 ‘에듀 마스크’(Edu Mask)의 일환으로, 다방면의 전문가와 화상으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진로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능력과 필요한 기술, 준비해야 할 것 등 일반적인 진로 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 철학, 애환과 어려움 등 진솔한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어서 살아있는 진로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 4월 20일(CCL코리아 설립자 겸 사단법인 코드 이사장 윤종수 변호사, 구글코리아 정책협력실 김나연 부장) △ 4월 21일(커피화학자 이승훈 박사, 이노션월드와이드 프랑스/스페인 서정훈 법인장) △ 4월 22일(행동 유전학자 김우재 박사, 한방수의사 신사경 센터장) △ 4월 23일 (4D 프린팅 전문가 최지우 디자인 엔지니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김도훈 대표) △ 4월 24일(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허정 라인프로듀서) △ 4월 27일(워너브라더스코리아 최재원 대표, 연세송내과 송대훈 원장) △ 4월 28일(영화 ‘울지마톤즈’의 구수환 감독, 선진 시민의식 및 정치 전문가 스웨덴 린네대학 정치학과 최연혁 교수) △ 4월 29일(인공지능 전문가 경희대 이경전 교수, 유튜브 가수 NIDA 최현하)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참여로 구성된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김묘은 대표는 “요즘과 같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ON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연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데 흔쾌히 나서준 연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