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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1호선 영등포~신길역 탈선…양방향 급행 정지·일반선 지연

입력 | 2020-04-14 07:24:00


14일 오전 6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탈선, 신길역과 영등포역 사이 철로에 멈춰서 있다. 출근길 시민들 불편이 예상된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4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 구간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일어나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용산행 급행 전철이 영등포역을 출발해 신길역으로 향하던 중 궤도를 이탈했다.

다행히 부상을 당한 승객은 없지만, 이 사고로 1호선 상·하행 급행 운행이 모두 멈추고 일반 전철 운영도 지연되면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지점 인근에서 열차를 다른 선로로 안내하고 있지만 열차 간 선로 양보를 하느라 운행이 계속해서 지연되는 상태”라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6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탈선, 신길역과 영등포역 사이 철로에 멈춰서 있다. 출근길 시민들 불편이 예상된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