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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최고령’ 116세 할머니도 소중한 한 표 행사

입력 | 2020-04-15 14:49:00

충북 옥천군 최고령 유권자인 이용금 할머니(116) 15일 오전 청산면 삼방리 팔음산 마을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 내 최고령 유권자인 청산면 삼방리 이용금 할머니(116세)는 15일 오전 팔음산 마을회관에 마련된 청산면 제2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거동이 불편한 이 할머니는 이날 오전 9시 20분경 딸과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닐장갑도 낀 뒤 투표를 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때에도 투표를 했던 이 할머니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투표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