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4.15총선 투표일인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4.15 © News1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선거 개표 결과를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발표를 본 직후 “출구조사 결과는 출구조사 결과일 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저희들은 선거기간 중에도 코로나19 이후의 조속한 회복을 염원하는 국민 주문을 점검하며 선거에 임했다”며 “선거 이후에도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에 따르면 서울 종로 선거구는 이 위원장이 53.0%,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44.8%로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