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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 “여당 과반 확보, 文대통령 코로나 대처 지지”

입력 | 2020-04-15 19:29:0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종료된 15일 오후 제주시 개표장인 한라체육관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2020.4.15 © News1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치러진 제21대 총선에 외신들도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신속 보도했다.

AFP통신은 “좌파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15일 총선에서 의회 다수당을 향해 가고 있다”며 “출구조사 결과 유권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KBS는 전체 300석 중 155~178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고, MBC와 SBS도 민주당이 절대다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13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어 “투표율은 최소 63.8%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며 “한국의 비교적 빠르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처가 투표를 앞두고 현 정부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해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