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4.15총선 투표일인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낙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우희종, 최배근 더불어시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2020.4.15 © News1
이날 방송 3사의 서울 종로구 출구조사 발표에 따르면, 이 후보가 53.0%, 황 후보가 44.8%로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8.2%포인트(p)차로 앞선 결과를 받아든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본 직후 “출구조사 결과는 출구조사 결과일 뿐 ”이라고 밝혔다.
또 “대단히 높은 투표율이라 예측은 어렵고, 국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대단히 중요시한다 생각한다”며 “그런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코로나 위기를 잘 대처하는게 우리 임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4.15 © News1
이어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선거 기간 중에 만난 국민들의 절절한 호소와 바람을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