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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출구조사 ‘민주당 4곳·통합당 2곳’ 우세…5곳 경합

입력 | 2020-04-15 19:34:00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11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다.

천안갑, 보령시·서천군, 아산갑, 논산시·계룡시·금산군, 홍성·예산 등 5곳은 경합으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후보는 공주시·부여군·청양군과 서산시·태안군 2곳에서 우세한 상황이다.

KBS, MBC, SBS가 이날 오후 6시 21대 총선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천안을의 현 국회의원인 민주당 박완주 후보(57.8%)와 천안병 민주당 이정문 후보(48.0%)가 각각 미래통합당의 이정만 후보(35.8%)와 이창수 후보(39.8%)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갑에서는 민주당 문진석 후보(50.9%)와 신범철 후보(46.9%)가 경합 중이다.

현 아산갑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인 이명수 후보와 미래통합당의 복기왕 후보는 각각 50.4%와 48.3%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을은 민주당의 강훈식 후보가 57.3%로 42.7%의 미래통합당 박경귀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은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52.5%)가 박수현 후보(42.9%)에 앞섰다.

보령시·서천군은 민주당의 나소열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각각 51.1%와 48.9%로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의 성일종 후보가 55.7%로 41.4%의 민주당의 조한기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논산시·계룡시·금산군은 민주당 김종민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가 각각 51.7%와 47.0%로 경합 중이다.

당진시는 현 국회의원인 민주당의 어기구 후보가 43.2%로 32.0%의 김동완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예산군은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학민 후보가 각각 53.3%와 45.3%로 경합하고 있다.

이번 지상파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 4.15 총선에서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39~158석을 얻어 원내 1당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래통합당은 지역구에서 90~109석을 얻어 원내 2당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천안·아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