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마지막 원내대표…패스트트랙 국면 지휘 개표율 32.3% 상황서 58.0%(2만6399표) 득표
제21대 총선 서울 구로갑에서 20대 마지막 여당 원내 사령탑을 맡았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0분 현재 구로갑 지역은 개표율 32.3%에서 이 원내대표의 득표율이 58.0%(2만6399표)로 나타났다. 김재식 미래통합당 후보는 35.1%(1만5978표)로 뒤를 이었다.
투표 마감 후 오후 6시15분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이 원내대표 53.5%, 김 후보 36.0%로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우상호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함께 ‘86세대’의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출구조사 결과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자 기자들과 만나 “비상한 시기에 적어도 국정을 주도하고, 안정되게 운영하는 것을 뒷받침 해줘야겠다는 마음이 있으셨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