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가가 주최 온라인 콘서트… 케이팝 가수론 유일하게 출연 엘턴 존-폴 매카트니-셀린 디옹 세계적 톱스타들도 총출동 기부금 430억원 모금… 19일 생중계
코로나19 대응 기금 마련을 위한 글로벌 콘서트인 ‘원 월드: 투게더 앳 홈’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하는 7인조 그룹 슈퍼엠.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전 세계 의료 종사자들을 응원하고, 코로나19 대응 기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함께 행사를 주최했다.
콘서트를 공동 기획한 레이디 가가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68개 기업들과 화상 통화를 하며 기부금을 모았다. 일주일 동안 모은 금액만 약 3500만 달러(약 430억 원)에 달한다. 공연을 마친 뒤 기부금을 WHO에 전달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전 6시부터 생중계된다. 미국, 영국, 캐나다 주요 방송사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