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공항 이전을 마지막 도전으로 삼아 모든 정치력 다할 것"
21대 총선에서 경기 수원 무에 출마해 5선에 성공한 김진표 당선인은 국회의장 도전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경제를 살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에 힘쓸 때”라고 답했다.
김 당선인은 15일 밤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어느 자리에서 하는 것이 제일 좋은가에 따라 앞으로 국회에서 진로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가 동반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5선 의원으로서 경제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다시 한번 일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담긴 메시지”라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화옹지구에 경기 남부 통합 국제공항으로 확대 발전시켜 이전하면 화성시민들도 찬성하고, 달성할 수 있다”며 “그 부지에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면 4대 벤처 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당선인은 “이것을 저의 정책의 마지막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저의 모든 정치력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이나 국회에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 하는 것도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어떤 자리에서 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경기 남부 통합 국제공항 건설로 수원 군공항 이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구 신설 ▲벤처 4대 강국 실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업 안전망과 자생력 강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재발 방지 및 강력 처벌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공공의료체계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원=뉴시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