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환영… 적극 소통 나서겠다”
선수협은 17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의견문을 내고 “연봉 삭감 등의 문제에 대해 연맹 및 각 구단 관계자들과 공식적인 논의의 장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개막을 연기한 K리그에서 연맹과 일부 구단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지만 아직 선수들의 임금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 연맹은 애초 팀당 38경기였던 경기 수를 27경기로 줄여 시즌을 마칠 경우 K리그 전체의 매출 손실액을 57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K리그 전체 매출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