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 기업 홀푸드코리아㈜(대표 김대원)는 건강즙 브랜드 제주스를 통해 제주산 농산물을 이용한 착즙 신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스가 새롭게 출시한 ‘제주스 더진한 당근즙’과 ‘제주스 더진한 비트즙’은 제주 테크노파크 주관 제주 향토강소기업 개방형 협업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기업인 ㈜일해, 제주농장, 홀푸드코리아에서 공동개발하여 판매하는 제품이다.
업체에 따르면 따뜻한 온대 남부형 해양성 기후인 제주도는 화산회토의 특성으로 최적의 뿌리채소 재배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화산회토는 공기가 잘 통하고 물이 잘빠져 당근이나 비트 등 뿌리채소가 잘 자란다.
‘제주스 더진한 당근즙’의 경우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김형표 농가의 겨울 당근을 사용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기준 하루 채소 섭취 권장량은 400g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채소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스 관계자는 “뿌리채소 재배의 최적의 땅인 제주에서 키운 당근과 비트를 진하게 착즙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즙”이라며, “유기농 농산물을 그대로 사용한 만큼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건강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