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뉴욕주에서 경찰의 14%가 코로나19에 걸려 병가를 낸 상태라고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주 경찰(NYPD)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 “제복경찰 전체 인력의 약 14%에 해당하는 5055명이 코로나 이후 병가를 냈다”고 밝혔다.
NYPD는 “지금까지 437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중 2270명이 회복돼 업무에 복귀했고, 2073명은 여전히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주 내 코로나19 피해도 심각하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스’에 따르면, 뉴욕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7215명으로, 미국 내 상위 6개 발병지를 모두 합한 것보다도 많다. 사망자도 1만8298명에 달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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